25일 투자, 배급사인 청어람에 따르면 <극장전>은 전국 30여개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3주간 장기 상영하는 방식으로 배급 방식을 확정지었다. 청어람은 “막대한 마케팅 비용과 함께 개봉과 동시에 초반 승부수를 거두려는 기존의 대형 배급 방식으로 인해, 작지만 가치있는 영화들의 개봉관 확보조차도 힘든 상황 속에서 적절한 배급 규모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려는 고민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청어람은 또 “최근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었던 일반 시사를 포함한 각종 시사에서 100% 이상의 높은 참여율과 ‘홍상수 감독의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 등을 반영하여 일괄적인 대형 배급 방식은 아닌, 작지만 특별한 영화를 오랫동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극장전>은 시네코아, 서울극장, 대한극장, 씨네큐브, 하이퍼텍 나다, 메가박스 코엑스, CGV 강변, CGV 상암, 롯데 영등포, 아트레온 등 서울의 주요 극장을 비롯해 CGV 인천, 일산 롯데시네마 라페스타관, 프리머스 부천중동, 분당 씨네씨마, 안산 메가넥스 12, 부산 CGV 서면, 롯데시네마 서면, 메가박스 해운대, 울산 롯데시네마, 전주 롯데시네마, 대구 한일시네마, 매가박스 대구, 포항 프리머스, 구미 롯데시네마, 프리머스 대전, 천안 야우리, 청주 키노피아, 광주 콜롬버스, 메가박스 전주 등 전국 30곳에서 상영된다. 한편, <극장전>의 홍상수 감독과 주연배우 김상경, 엄지원, 이기우는 개봉 첫 주말동안 특별한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며 개봉 2주차에는 관객들과의 대화를 포함하여 보다 다양하고 알차게 개봉기간 동안 관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현재 <극장전>은 예매점유율 면에서도 <스타워즈>가 88%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30개관에서 상영됨에도 불구하고, 150개관 이상의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다른 동시기 개봉작들과 근소한 차이의
예매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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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관
개봉한 뒤 전국 순회 상영하는 독특한 배급방식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기덕 감독의 <활>에 이어 오는 2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극장전>(제작 전원사/공동제작 MK2)이 기존의 배급 방식에서 탈피한
보다 색다른 배급 방식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