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택된 작품은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길 위의 동물들>과 전승일 감독의 애니메이션 <똥이 어디로 갔을까>이며 서울환경영화제는 두 작품에 각각 2천 5백만원과 2천만원을 지원한다. 다큐멘터리 <길 위의 동물들>은 야생동물 교통사고에 대한 보고서로, 인간중심주의적 사고를 반성하고 야생동물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으며 <똥이 어디로 갔을까>는 배설물의 자연적 순환 과정을 친근하게 그릴 계획이다. 선정된 두 작품은 2006년 5월에 열릴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환경영화 사전제작지원 제도를 통해 디지털 매체로 만들어진 영화를 지원하는 등 환경영화 제작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9월 8일- 14일 열릴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일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환경영화제 홈페이지(http://www.gffis.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volunteer@greenfestival.or.kr 로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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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영화제(집행위원장
최열) 사무국은 2006년 사전제작지원 선정작 2편을 발표하고 지난 5월 20일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