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개 달다'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영화제'를 지향하는 GICFF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중심으로 미취학아동부터 중학생까지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영화상영은 물론 영화만들기, 영상미디어교육 등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영상문화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한국어린이영화 발전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회 영화제에서는 2004∼2005 전 세계 어린이영화 베스트, 한국어린이영화 신작 베스트, 단편경쟁 및 공모전, 미디어 탐구 섹션, 아시아영화 비교 감상, 한국어린이영화사 다시 쓰기, 어린이에 관한 사회적 이슈, 야외상영 등 총 8개 섹션으로 구성돼 진행될 계획이다. 또, 어린이가 만든 작품이 영화제 메인 스크리닝으로 상영되고 어린이심사위원단이 직접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특히 영화제는 KBS와 연중 교육프로그램으로 날개짓 어린이 영상캠프, 영화보기 길잡이 교육, 영상미디어교육 교사 세미나 등을 진행해 어린이 미디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영화제는 "영상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초영화제'로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계 각국의 영상문화를 소개하고, 영상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줌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 개발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취지를 밝혔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스크린쿼터지키기 영화인 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이자 영화감독인 정지영 감독이 맡았다. 한편, 영화제 사무국은 이에 앞서 국제경쟁부문 단편영화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출품대상은 어린이와 관련한 소재 혹은 주제로 만든 작품으로 만 3세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가 관람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2004년 1월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에 한하며 30분 이내의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이면 된다. 6월 20일까지 출품신청서 1부와 심사용 VHS 테이프 등을 구비하여 방문·우편·E-메일(entry05@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진출작 발표는 6월 30일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대상 2편 각 500만원, 특별상 2편 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홈페이지www.GICFF.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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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영상축제 '2005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집행위원장 영화감독 정지영, Goyang
International Children's Film Festival : 이하 'GICFF')'가 오는 8월 18일(목)부터
25일(목)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원(일산 호수공원, 덕양어울림누리 외)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