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 영화의 홍보를 맡고 있는 시네마제니스에 따르면, <활>은 개봉 첫 평일인 12일, 13일 이틀간 서울 씨너스G에서 424명, 부산극장에서 131명으로 전국 누계 555명을 모았고 주말인 14일, 15일 이틀간 씨너스G 401명, 부산극장 40명 등 누계 441명을 더해 15일 총 누계 996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홍보사는 “개봉 첫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 점유율로 <댄서의 순정><혈의누>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낳기도 했던 영화 <활>은 주말에도 끊이지 않는 관객들의 발길로 씨너스G 극장 좌석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극장은 주말에 1회, 2회만 상영해 오후에 영화 <활>을 보러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상영 중인 다른 영화를 보거나 되돌아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홍보사는 “보통 극장가는 평일보다 주말에 관객수가 급증하지만 영화 <활>의 경우 평일 관객수와 주말 관객수에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이는 김기덕 감독 영화를 보고자 하는 관객들이 꾸준히 극장을 찾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배급방식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영화 <활>은 이후 19일 씨너스 대전, 26일 대구 한일극장, 6월 2일 광주 무등극장 등 차츰 전국으로 확대하여 순회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차승원 주연의 사극 스릴러 <혈의 누>(감독 김대승, 제작 좋은영화)가 지난 주말인
14-15일 이틀간 서울 85개 스크린에서 11만9,718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를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혈의 누>는 15일까지 전국 누계 170만549명을 기록했다.
|
지난
12일 서울 씨너스G와 부산극장 등 전국 2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활>(제작/배급 김기덕필름)이
개봉 첫 주 총 996명(평일:555명, 주말:441명)을 동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