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월의 일기>는 미리 쓰여진 일기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여형사 추자영(신은경 분)과 일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의문의 여인 서윤희(김윤진 분)의 대결과 추적을 그리는 본격 여형사물로 일찍이 미국 ABC방송 드라마 ‘로스트(Lost)’로 월드스타로 떠오른 김윤진과 최고의 블루칩 에릭을 일찌감치 캐스팅하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그러나 강력계 형사 추자영의 캐스팅이 늦어지면서 작품 제작 일정이 미뤄지는 등의 난황을 겪었다. <조폭마누라> 이후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신은경은 영화에서 원초적 형사 본능으로 무장한 강력계 유일무이 홍일점 여형사 추자영으로 분하여 폼생폼사 스타일 신세대 형사 동욱(에릭 분)과 함께 지능형 사건을 수사하는 중책을 맡는다. 제작사는 “여배우의 이미지와 연기력뿐만 아니라 기존 캐스팅된 배우들과의 조합과 시너지를 심각히 고민하여 배우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신은경 역시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라는 점을 감안 작품 선택에 특별히 신중을 기하였다”고 전했다. 현재 신은경은 <6월의 일기>외에도 5월 크랭크인 예정인 한석규 주연의 영화 <미스터 주부 퀴즈왕>에도 출연을 결정한 상태이다. 한편, 신은경 외에 <6월의 일기>에 공동 주연으로 캐스팅된 김윤진과 에릭 역시 각자의 일정을 마치고 영화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드라마 ‘신입사원’에 출연중인 에릭은 드라마 촬영이 끝나는 이후에는 영화 <6월의 일기>에만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상태이다. 김윤진 역시 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다지고 있는 ‘로스트(Lost)’ 시즌1 촬영을 마치고 귀국해 <6월의 일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도둑맞곤 못살아>의 임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6월의 일기>는 오는 5월 중순 크랭크인하여 가을을 개봉할 예정이다. 투자와 배급은 코리아픽쳐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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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이
영화 <6월의 일기>(감독 임경수, 제작 세븐온 픽쳐스-필름앤 픽쳐스/공동제작 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의 여형사 추자영에
캐스팅됐다. 그간 <12월의 일기>로 명명되어졌던 영화 <6월의 일기>는 이로써 강력반 여형사 역에 신은경이 합류함으로써
이미 캐스팅된 김윤진, 에릭과 함께 주인공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