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마케팅비 포함)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천군>은 현재의 남,북한 군인들과 핵 전문 과학자가 혜성이 일으킨 타임워프로 인해 1572년 과거로 이동해서 청년시절의 이순신을 만나게 되는 얘기이다. 하지만 현대의 병사들이 만난 이순신은 임진왜란 시절, 조선을 구한 성웅 이순신이 아닌, 장군이 되기 전 별 볼일 없던 28살 젊은 시절의 청년 이순신이라는 점이 바로 이 영화의 특징이다. 그동안 중국에서 현장공개를 제외하고 거의 노출하지 않던 <천군>의 첫 행사이니 만큼 규모도 영화만큼이나 거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부 제작보고회에는 그 동안 전혀 공개 되지 않았던 <천군>의 티져 포스터 및 티져 예고편, 하이라이트, 메이킹 등이 공개 될 예정이다. 티져 예고편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버츄얼 리얼리티(VR)기법과 2.5D(2D 캐릭터를 3D 공간에 심어넣는)방식으로 완성, 기발한 상상력이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보고회에 이어 460주년을 맞는 이순신 장군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초대형 파티가 진행된다. ‘Big&Fun’라는 이름의 이 파티는 이순신 장군의 460주기 생일파티로 영화소재에 걸맞게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색다른 퓨전 파티로 구성된다. 이순신 장군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하가무와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흥을 돋구고, 이순신 관련 퀴즈대회, 퓨전 점집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특히 현재 불거지고 있는 독도 문제와 관련, 이순신 장군이 있는 100원 동전을 모아 독도 사랑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행사에는 민준기 감독,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 그리고 주연배우 박중훈, 김승우, 황정민, 공효진 등이 참석하며 제작보고회는 물론 파티까지도 참석하여 일반인들과 함께 충무공 탄신일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제작사측은 이날 이순신과 생일이 같은 일반인들도 초대해서 축하해줄 계획이다. 지난 1월말 크랭크업한 영화 <천군>은 현재 후반작업중으로,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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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
급제 전 젊은 이순신를 소재로 한 영화 <천군>(감독 민준기, 제작 싸이더스픽쳐스)이 충무공 탄신일인 오는 4월 28일에
오후 7시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