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제에서는 4편의 개막작을 비롯해 아시아경쟁부문(Asian Short Prism) 52편, 새로이 신설된 International Perspective 부문 38편, 특별전 부문 43편 등 총 23개국 13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아시아 경쟁부문과는 별도로, 비아시아권 영화들인 유럽과 미주에서 관심을 보이는 영화인들의 요청을 수용하여 'International Perspective'부문을 신설해 비아시아권 영화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어린이 날인 5월 5일에는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프로그램 (Kid's Eye from BASFF)'를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11편을 모아 특별 상영한다. 개막작품은 극영화 2편 <정거장을 지나치다 ONE LINE LONGER/사진>(프래샹트 브하자바/인도&미국), < WHITE ON BLUE >(라뮤나스 그레이셔스, 리투아니아)와 애니메이션 2편 <미로속의 피카소 PABLO IN THE LABYRINTH>(주앙 파블로 에취베리, 스페인), <평범한 이웃 FLATLIFE>(조나스 게르네일트, 벨기에) 등 4편이 상영된다. 이밖에 초청 프로그램으로는, 일본 8mm 소형영화전(Small Gauge Films from Japan)과 이란영화 특별전(Gaze of Iran) 등 아시아 특별전이 마련된다. 또, 단편영화제들과의 협력을 비롯하여 프로그램 교류사업을 통해 한국단편영화를 세계에 알리고 각 국의 단편영화를 초청, 상영함으로써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구축하기 위해 앵커리지 국제영화제 교류전(The Highlights of AIFF)과 팀 버튼과 같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영화, 애니메이션 감독들을 배출한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의 흥미진진한 단편영화들을 선보일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 특별전(Cal Arts Perspective)이 마련된다.
한편, 영화제 경쟁부문인 아시아경쟁부문의 심사위원은 앵커리지국제영화제 심사위원 Bob Curtis-Johnson을 비롯해 <마이 제네레이션>의 노동석 감독과 <지구를 지켜라><역도산> 등의 싸이더스 김선아 프로듀서 등 3명이 위촉됐다. 2005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는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부산 경성대학교 콘서트홀, 소강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영화제측은 오는 19일 간단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화제측은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접수작품에 비해 경쟁부문 상영작은 줄어들었으나 기존의 단편영화가 지니고 있었던 일반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약점을 극복하며 관객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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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BASFF)
사무국은 오는 5월 4일 열리는 2005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영화상영
외에도 영화제측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8mm 소형영화 전문가인 일본의 탁 코야마(Tak KOHYAMA/사진)를
초청하여 영화 제작의 실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일반인과 아마추어 감독이 함께 만들어가는 ‘8mm 영화제작 워크샵8mm
Filmmaking Workshop)’을 진행한다. 워크샵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에 상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