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관객 평론가로는, 영화비평 웹진 '씨네락'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김경태를 비롯해 김민경(전주), 박현희(전주), 정은경(경기도 고양시), 한수연(서울) 등 5명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23일까지 실시한 관객평론가 모집에는 총 67명이 응모하였고 20대에서 40대 중반까지 고른 연령대가 지원을 한 점이 눈에 띄었으며, 작년 '한국영화: 충돌과 지속' 섹션에서 상영된 <마이 제너레이션>(감독 노동석)에 대한 리뷰가 50% 이상을 차지한 점도 눈에 띄었다. 관객 평론가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내 상영되는 한국영화 섹션 상영작의 평론을 전주국제영화제 사이트나 지면을 통해 제공하며, 한국영화 섹션에 신설된 '관객평론가상'(상금 200만원)의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2005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관객평론가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개·폐막식 초청 및 ID카드 발급, 숙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영화제 조직위는 "관객평론가 제도는 어떤 영화제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제도로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기치를 잘 보여주는 제도이며, 올해의 결과를 통해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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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11일 한국의 저예산/독립영화를 둘러싼 담론을 활성화시키고, 영화 평론가의 꿈을 키우는 이들에게 그 발판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2005전주국제영화제의 관객평론가 5명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