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주국제영화제부터 시작된 필름메이커스 포럼을 더욱 심층화,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작년 전주국제영화제가 프로그램화시킨 마스터클래스는 영화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들의 미학적이고 실천적인 특징들을 살펴보고, 그것을 만드는 구성원들의 경험적이고 미학적인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대화와 토론을 이끌어내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강연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지난해 '촬영감독'편에 이어 '영화음악감독'편을 마련, <플란다스의 개><꽃피는 봄이 오면><봄날은 간다><고양이를 부탁해><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영화음악을 작업한 조성우 영화음악감독과 <기동경찰 패트레이버><공각기동대><아바론><이노센스> 등 오시이 마모루 감독과의 작업과 <링><검은 물 밑에서> 등의 공포영화의 영화음악 작업을 한 가와이 겐지 영화음악 감독을 초청하여 두 음악감독의 작품 상영 및 제작실습, 강연회 등 진행한다. 한편, 무성영화에 현장 음악 공연을 곁들이는 전주 소니마주 프로그램은 올해 영화음악감독 마스터클래스의 스페셜 이벤트로 개최될 예정인데, 프랑스의 르네 클레르 감독의 초기 단편 2편을 재즈 연주와 결합시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음악감독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영화제 기간 중 5월 3일(화)부터 5월5일(목)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마스터클래스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하여 이메일(masterclass@jiff.or.kr)로 보내고, 참가비 2만원(전북은행 520-13-0340651 예금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앞)을 입금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한편 스페셜 이벤트인 전주 소니마주 공연은 입장료 5천원이며 현장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 담당자 Tel _063)288-5433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23일 오는 4월 28일 열리는 2005년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을 '영화음악감독'편을 확정하고
한국의 조성우(사진 위)음악감독과 일본의 가와이 겐지(사진 아래)음악감독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