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그 동안 전주국제영화제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 그들은 현재 한국영화를 이끌어가는 배우가 되었다. 배우 김동완 역시 <돌려차기>에서 보여줬던 안정적인 연기와 남다른 열정으로 배우의 길을 걷고 있어 인상 깊었다. 올해의 홍보대사로 적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홍보대사 선정이유를 전했다. 현재 배우 겸 가수로써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김동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후, 지난 2002년부터는 연기를 시작, KBS 미니시리즈 <천국의 아이들>에서 성실한 청년역할을 깔끔하게 소화해냈고 이어 잠재된 배우의 자질을 한껏 표출, 2004년 영화 <돌려차기>로 배우로써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최근 김동완은 MBC 베스트극장 <매직 파워 알콜>에서 2004년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였던 김민선과 연인으로 출연, 다시 한번 그의 연기력을 과시하였다. 김동완은 오는 28일에 있을 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영화제는 그가 출연한 영화 <돌려차기>를 ‘야외상영’섹션에 초청, 상영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05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주에서 개최된다.
|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지난해 영화 <돌려차기>로 스크린 데뷔를 한 김동완이 2005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남자가 선정된 것은 지난 2001년 류승범 이후 두 번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