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박중훈과 ‘빈사마’로 떠오르는 유망주 천장명의 만남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영화 <강적>은 죽기를 각오한 형사 ‘성우’(박중훈 분)가 복수를 각오한 탈옥수 ‘수현’(천정명 분)의 인질이 되면서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액션 드라마로, <정글쥬스>의 조민호 감독이 두 번째 작품이다. 제작사에 공개한 이번 촬영장면은 인생 막바지에 몰려 죽기를 결심한 형사 ‘성우’(박중훈 분)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되었다가 복수를 각오하고 탈출을 감행한 ‘수현’(천정명 분)의 인질로 잡히면서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으로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비록 역할은 적대관계지만 박중훈은 천정명에게 총 쏘는 방향과 시선을 꼼꼼히 알려주며 후배를 자상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동료 배우로서의 친밀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노련한 배우 박중훈과 열정 넘치는 배우 천정명이 엮어낼 영화 <강적>은 지난 10월 2일 크랭크인해 현재 30% 정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내년 4월 개봉 목표로 1월까지 촬영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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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과
천정명이 각각 거친 인질과 위험한 인질범으로 분한 영화 <강적>(감독 조민호, 제작 미로비젼)의 뜨거운 격돌의 현장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날
인질과 인질범의 대면장면은 형사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 등 설정 자체가 매우 격렬하여 자동차의 질주와 충돌이 계속되고
총알이 난무하는 등 위험한 장면이 많아 리허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박중훈과
천정명 두 배우 역시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슛만 들어가면 인질과 인질범으로 대치하며 한치의 양보 없는 뜨거운
대결을 펼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