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이너 ‘에릭’이 아닌 ‘영화배우’ 문정혁의 이름으로 부산을 찾는 문정혁은 지난 9월 30일 영화 <6월의 일기>가 크랭크 업하자 이제 부산으로 직접 찾아가 예비 관객을 만나 영화 홍보를 하겠다며, 부산 영화제 참석을 결정한 것. 문정혁은 8일 오후 6:30 남포동 PIFF존에서의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당일 9:00시 해운대 스펀지에서 부산을 찾을 영화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영화제 초청측은 “<달콤한 인생>에서의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에 이어 <6월의 일기>에서 급성장한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에릭이 아닌 배우 문정혁을 영화제에 초청하게 하였다”며, “방문이 확정되자 문정혁을 만나기 위해 몰려들 팬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비 및 경호지원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문정혁 맞이 채비를 완료하였다”고 전하였다. 부산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는 소식을 <6월의 일기> 촬영장에서 접한 문정혁 역시 “이제야 정말 배우로 인정받게 되었다는 생각에 몹시 떨리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 대중 앞에 선다는 것이 새로운 설렘을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문정혁은 영화제측과 협의된 공식 일정 외에도 가능한 많이 관객들을 직접 만나 영화 <6월의 일기>를 홍보하고 싶다며 영화 홍보담당자에게 일정 추가 요청을 하기도 하였다. 문정혁 외에 신은경, 김윤진이 출연하는 영화 <6월의 일기>는 미리 쓰여진 일기로 예고된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후반작업중이며 11월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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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월의 일기>에서 폼생폼사 신입형사로 첫 주연신고식을 당당히
치뤄낸 문정혁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인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을 방문해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