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충촬영은 '로스트' 시즌2와 영화 <조지아히트>의 촬영을 미뤄가며 <6월의 일기> 촬영에 임해준 김윤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제작진이 촬영초기부터 서윤희의 캐릭터를 완성하는 중요한 2컷을 미국에서 촬영하기로 약속했던 것이다. 이로써 김윤진은 지난 7월 3일 국내 촬영을 마친 후 4개월만에 한국 스텝들과 감격의 만남을 가진 것이다. 한편, 김윤진의 LA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미국 언론의 취재요청이 쇄도하였으며, 폭스TV에 출연한 김윤진은 한국과 영화 <6월의 일기>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미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김윤진은 "이국에서 동고동락한 한국 스텝들을 만난 기쁨과 미국 촬영의 약속을 지켜준 제작진들에게 감사하다"며 "미국에 <6월의 일기>를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녀는 "'로스트' 시즌2 촬영일정을 조정해 개봉 시기에 한국을 꼭 찾고 싶다"며 영화에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월드스타 김윤진의 국내 복귀작이자 신은경, 문정혁의 출연으로 화제가 더해지고 있는 <6월의 일기>는 미리 쓰여진 일기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여형사 추자영(신은경 분)과 일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의문의 여인 서윤희(김윤진 분)의 대결과 추적을 그리는 본격 여형사물로, 오는 11월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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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로스트' 시즌2를 촬영중인 월드스타 김윤진이 하와이가
아닌 LA에서 자신의 주연작품 <6월의 일기>(감독 임경수, 제작 필름앤 픽쳐스·세븐온 픽쳐스)의 제작진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이는 지난 9월 30일 국내촬영을 마친 <6월의 일기>의 제작진이 보충촬영을 위해 10월 6일 미국
LA를 방문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