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B형 남자친구’에서 한지혜는, 변덕쟁이 기분파 B형 남자친구를 늘 배려하고 세심하게 챙기는 소심한 A형 여자 '하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속에서 그녀는 우연히 만나게 된 '영빈'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알고 보니 그는 주위에서 모두 말리는 이기적인 B형 남자이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빈을 사랑하게 된 하미는, 변덕쟁이 기분파 B형 남자 영빈의 기분을 늘 살피며 아슬아슬한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모바일 벤처 사업을 하는 영빈이 일 때문에 힘들어 하자, 하미는 과감히 '치어리더' 춤을 춰 영빈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한다. 특히, 그녀만의 치어리더 춤은 언젠가 운명의 상대가 나타났을 때 보여주려고 지금껏 아껴두었던 "아무나 보여주지 않는" 선물이었던 셈. 영빈만을 위한 것이라며 열심히 춤을 추는 하미. 그 모습을 본 영빈은 어느새 사랑을 느끼게 된다. 제작진은 이날 한지혜가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섹시하고 멋진 춤 솜씨를 발휘해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곤 했다고. 특히 현장에서 1시간가량 연습한 뒤에 곧바로 슛에 들어갔는데도 진짜 치어리더 마냥 멋진 춤을 선보여 주위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지난 1월 1일 크랭크업 한 영화 ‘B형 남자친구’는 현재 막바지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2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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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여배우 한지혜가 간만에 멋진 춤 솜씨를
선보였다. 다름 아닌 영화 ‘B형 남자친구’에서 남자친구 영빈(이동건 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치어리더로 깜짝
변신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