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복근무>는 학창시절 강북을 주름잡던 '짱' 출신 여형사가 다시 고등학교로 잠입근무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액션 코미디물로 김선아, 공유, 남상미, 홍수아 등이 출연하고 <퇴마록>, <마들렌>의 박광춘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특히 코믹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김선아가 비중 있는 와이어액션과 몸을 아끼지 않은 투혼이 보이고 있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장면은, 강력계 여형사 천재인(김선아 분)이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수녀복을 입고 뛰는 장면. 범인검거를 위해서라면 현장잠입을 서슴지 않는 위장전문 여형사의 활약은 학교에 이어 수녀원으로 이어졌다. 이에 강력계 여형사 천재인 역을 맡은 김선아는 마지막 촬영까지 뛰고 또 뛰어야 했다. 특히, 체감온도 영화 20도의 날씨 속에서 얇은 수녀복 차림으로 촬영에 임해야 했던 김선아는 이날 추위를 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범인을 잡기 위해 뛰었다고. 또, 이날 김선아는 8시에 촬영이 시작되어 다음날 아침에 날이 밝을 때까지 힘든 기색없이 근처 골목길을 뛰고 또 뛰어 스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영화 <잠복근무>는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3월 18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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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주연의 액션코미디 <잠복근무>(감독 박광춘, 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월 8일 강추위가 몰아쳐 꽁꽁 얼어붙은 명동의 한 골목에서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이로써 <잠복근무>는
지난 8월 촬영을 시작하여 4개월 총 70회차로 촬영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