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처음으로 열린 VIP시사회는 영화배우 백윤식·설경구·엄정화·유지태·이정재·황정민·임수정·김태희·김정화·조한선·공효진·소유진·김수로·이태란·오승은과 가수 테이·린·빅마마·윤은혜·황보, 개그맨 이윤석·이휘재·지상렬·김다래 그리고 까메오 출연한 정준하는 연예인 야구단 '한' 멤버들을 대동하는 등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영화시작 30분전부터 표가 동이 나는 바람에 이정재 등 톱 스타들이 서서 보거나 극장 바닥에 앉아서 영화를 보는 사태가 벌어졌을 정도였다고. 이어서 14일에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했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사회에 초대됐다. '꼴찌에게 갈채를' 이라는 영화의 주제에 맞게 메달의 유무를 떠나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을 모두 초대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시사회에는 탁구, 여자하키, 배구, 펜싱 선수들이 단체로 극장을 찾았고 특히 올림픽 탁구 스타 유승민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민은 "영화 예고편을 보고 꼭 보고싶었다"며 "저도 경기에서 많이 졌습니다. 그러나 지는게 정말 지는게 아니라 져도 다시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는게 진짜 승리라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는 올림픽 선수들 외에 또 다른 특별한 손님이 초대됐다. 바로 '삼미 슈퍼스타즈'처럼 아름다운 꼴찌팀의 대명사가 된 서울대야구부이다. 얼마 전 창단 이래 감격적인 첫 1승을 거둬 주목을 받고있는 서울대야구부는 "마치 우리 얘기를 하는 듯 했다"며 몇 장면에서는 울컥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꼴찌팀 삼미 슈퍼스타즈의 패전처리 전문투수 감사용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은 삼미철강 직장야구출신으로 꿈을 그리던 프로 야구팀 삼미 슈퍼스타즈에 입단하게된 감사용(이범수 분)이 패전처리 전문투수의 서러움을 딛고 생애 첫 선발 등판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최근 온라인 홍보사 디지털 랩이 지난 9월 13일 네티즌 3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같은 시기 개봉작인 <귀신이 산다>, <꽃피고 봄이 오면>을 제치고 관람의향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제작사 싸이더스는 자체 설문조사를 최종 분석한 결과 "<슈퍼스타 감사용>이 작년 최고
흥행작이었던 <살인의 추억>을 뛰어넘는 만족도와 추천의향을 보이고 있다"며 대박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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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이범수 주연의 휴먼 드라마 <슈퍼스타 감사용>의 지난 13일과 14일 동안 진행한 VIP시사회에
내노라하는 연예계 스타들과 함께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