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작사 기획시대에 따르면 전국 225개 스크린(서울 56개)에서 상영된 <신부수업>은 개봉 첫 주인 8일까지 서울 관객 15만명, 전국 55만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이틀동안 8만6,234명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는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6월 3일 개봉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이후 9주만에 있는 일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지난 7월 16일 개봉된 <늑대의 유혹>이 개봉 첫 주 전국 박스오피스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서울 주말 박스오피스 부분에서 외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제작사 기획시대 측은 "톱스타 권상우, 하지원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고 신학생의 첫사랑이라는 이색적인 소재가 관객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전국 170개 극장에서 개봉된 <분신사바>는 나흘간 서울 약 13만 5천,
전국 약 46만 관객을 동원했다. 주말 이틀간 서울 약 7만 1천, 전국 약 27만을 동원했다. 김혜수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와 관심을 모았던 <얼굴없는 미녀>는 개봉 첫 주인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전국 123개 스크린(서울 29개)에서
전국 24만1천541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는데 그쳤다. 한편,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주말 이틀간 서울 약 4만명을
동원해 전국 누계 97만명을, <늑대의 유혹>은 주말 이틀동안 서울 약 3만5천여명을 동원해 전국 누계 약 192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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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개봉된 권상우, 하지원 주연의 영화 <신부수업>가 의 외화의 강세 속에서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