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고날 필름 아카이브가 주최하는 서울실험영화페스티벌은 "영화는 이야기의 노예가 아니다.영화는 좀 더 다양함을 원한다"를 슬로건으로 공식경쟁부문, 국내초청부문, 해외초청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작품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식경쟁부문은 ▲시적 형식, ▲시각적 형식, ▲다큐적 형식, ▲자유적 형식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총 32작품이 선보인다. 국내초청부문에서는 한국의 실험영화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카이두', '실험영화연구소', '사회적 실험영화', '매체 실험 (미디어아트)' 등 한국 실험영화집단의 11작품이 상영된다. 이밖에 해외초청부문은 총 55작품으로 영국의 실험영화 배급단체 ‘LUX’의 세계순회상영프로그램 ‘Shoot Shoot Shoot’은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제작된 영국의 ‘구조영화’들을 엄선, 영화매체의 변별적 형식을 실험한 작품들과 영화의 개념을 확장시킨 작품들 등 영국의 아방가르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영화제 기간 중에는 영국 실험영화의 거장인 말콤 르 그리스(Malcolm Le Grice)의 초청강연회도 마련된다. 자세한 상영작 안내는 서울실험영화제 공식홈페이지(www.seff.or.kr)를 참조하면 된다. 기타 문의 02-364-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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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실험영화제인 제1회 서울실험영화페스티벌(The 1st Seoul Experimental Film Festival,
SEFF)이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서울아트시네마와 삼청동의 스페이스 셀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