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개최되는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04)가 10억원 규모의 스폰서쉽을 체결했다. 5일 부천영화제 사무국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영화제 재원 조성과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화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20여개의 기업과 현금지원 및 현물 지원을 합쳐서 약 10억원 규모의 스폰서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폰서로 참여한 주요 업체로는 대우건설(3억원 규모), KTF(1억원 규모), 쌍용자동차(5천만원 규모), CGV(4천만원 규모) 등 영화제 메인스폰서와 농협, 대한항공, DHL, KT 수도권서부본부, 라이프가드, 메이필드 호텔, 1492 마일즈, 미디어윌, 한미은행, OB맥주 등으로 작년보다 더욱 증가한 규모이다. 올해도 3억원 규모의 현금지원을 통해 1회 때부터 8회에 이르기까지 부천영화제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새로이 푸르지오 관객상을 통해 시상스폰서를 통한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KTF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KTF PiFan 파이널 콘서트'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쌍용자동차는 신차 '로디우스' 홍보와 함께 씨네락나이트 행사 후원에 나서 작년에 영화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던 시승 이벤트를 로디우스 차량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의전 차량, 행사 차량, 셔틀버스 래핑 광고 지원, 전시 이벤트 등 차량을 테마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부천영화제를 후원할 예정이다. 부천영화제는 이밖에도 신규 상영관으로 지정된 멀티플렉스 극장 CGV, 7월에 런칭하는 신규 포털 파란닷컴, 엔타민과의 제휴를 통한 그린콘서트 후원 프로그램, 삼성전자 등 다양한 신규 스폰서와의 제휴를 통하여, 다양한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농협중앙회 부천시 지부, 삼천리, 미디어 윌 등 부천에 연고를 둔 기업들이 매년 현금 협찬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부천 지역의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CJ 미디어는 영화전문 케이블 채널인 Home CGV와 XTM을 통해서 부천영화제 홍보 광고물을 지원하며, 진로는 참이슬 소주병 라벨광고를 통해 부천영화제 홍보를 지원하는 등 부천영화제는 올해에도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열흘간, 시민회관 대강당, 부천시청 대강당, 복사골 문화센터 아트홀, 오정구청 오정아트홀, CGV부천8 3개관, 소사구청 소향관, 치엉 앞 잔지광장 야외상영을 포함한 총 9개관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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