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작사 기획시대는 "그동안 가톨릭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서 오는 23일 오후 3시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서울교구의 신부님, 수녀님 등 가톨릭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해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영화 <신부수업>은 평생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 꿈인 일등급 신학생 규식(권상우 분)의 험난한 신부 수업 과정을 소재로 한만큼 시나리오 준비과정부터 촬영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가톨릭 관계자 분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다. 두달간 주요 촬영이 이루어진 왜관의 낙산성당과, 1200여명의 대규모 엑스트라가 동원된 서품식 촬영장이었던 권선동 성당, 전체 신학생의 보조출연과 주연 배우들의 일일체험을 허락했던 대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덕분에, 영화 <신부수업>은 성(聖)스럽고 웅장한 성당 특유의 장면을 아름답고 디테일하게 표현해낼 수 있었다. 또한 2002년 사제 서품식에 무작정 찾아간 허인무 감독의 "도와달라"는 말 한마디로 인연이 닿아 2년간 극중 규식의 모델 역할을 하며 신학생에서 이제 어엿한 사제가 된 한 신부님과, 영화 속 가톨릭 자문을 담당했던 경기도 과천 별양동 성당의 홍창진 주임신부는 영화 <신부수업>을 탄생시킨 또 다른 주역들이다. 이밖에 <신부수업>은 주촬영지였던 대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낙산성당이 위치한 대구지역에서도 특별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 <신부수업>은 성수를 생수처럼 마시고 성경책으로 파리를 잡는 못말리는 자매님 봉희와
우연히 한 성당에 머물게 된 모범 신학생 규식의 험난한(?) 신부수업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8월 6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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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하지원 주연의 영화 <신부수업>(감독 허인무, 제작 기획시대)이 언론 공개에 앞서 오는 23일 명동성당에서 첫 시사회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