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04)가 지난 2003년 말부터 진행된 자체 티켓 예매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4일과 25일 양일간 개,폐막작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부천영화제 조직위는 "이번 영화제 전용 티켓 예매 시스템의 개발은 기존의 티켓대행업체를 통한 운영에서 보여진 단점들을 보완하고 영화제만의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시스템운영을 가능하도록 하였다. 신속한 관객 서비스, 다양한 정보 분석, 자체 시스템을 통한 관리의 효율화를 극대화시키고 전용 서버를 이용한 예매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관객서비스 확장에 중점을 두어 보다 편리해진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예매를 원하고자 하는 관객들은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의 티켓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한 후 예매 할 수 있으며 ”마이페이지”를 통해 자기 정보 관리 및 실시간 티켓예매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예매 시 관객은 전 상영관에 걸쳐 직접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외국인 관객들을 위하여 티켓예매과정을 영문지원 한다. 개,폐막식 입장권예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본격적인 일반 상영작 예매는 7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예매가 가능하며 단, 후원회원의 경우 인터넷과 전화, 사전 예매처(복사골문화센터 3층)를 이용하여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개,폐막식, 심야상영, 씨네락 나이트 1만원, 일반 상영작 및 개막작 5천원, 깨비타임(첫 회 상영작)은 4천원이며 야외상영은 무료이다. 한편 부천영화제 조직위는 22일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개,폐막작 및 상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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