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부터 전주에서 개최될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타지에서 오는 관객들을 위해 올해도 영화제 기간동안 '사랑방'을 운영한다. 사랑방은 타지에서 오는 영화제 방문객에게 저렴한 비용(1인1박 5천원)으로 숙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마련한 공간이다. 사랑방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영화 정보도 나누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서비스이다. 올해 사랑방으로 사용될 장소는 죽림온천에 있는 덕암모텔로, 메인 상영장(전북대문화관)에서 차량으로 30여분, 영화의 거리에서 20여분 거리로 영화제 기간 셔틀버스 및 죽림온천 자체버스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2004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인 4월 23일(금)부터 5월 2일(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총 111명(객실 : 총20개 /3인 1실-7개, 5인 1실-10개, 10인 1실-1개, 15인 1실-2개)이 수용 가능하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시작하며 4월 10일까지 신청서(www.jiff.or.kr)를 작성해서 E-MAil(sarangbang@jiff.or.kr)로 접수하면 된다. 단체신청일 경우 별도로 담당자에게 문의(☎ 063)288-5433)하면 된다. 한편 사랑방 담당자는 "지난해에도 사랑방을 모집하자마자 마감됐다면서 신청자들은 접수를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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