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점 남자 배우들이 한 자리인 모인 영화 <잠복근무>은 학창시절 강북을 주름잡던 '짱' 출신 여형사가 다시 고등학교로 잠입근무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액션 코미디물로 <퇴마록>, <마들렌>의 박광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서 박상면은 극중 고등학교로 위장 잠입한 형사 천재인(김선아 분)의 터프한 좌충우돌 담임선생님으로 분하여 그만의 코믹연기를 한껏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아독존> 이후 근 2년만에 영화에 출연하게 된 박상면이 촬영현장에서 김선아와 함께 코믹 연기를 펼칠 때면 두 사람이 내는 연기 시너지 효과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가 부지기수라는 후문이다. 그리고 원조 얼짱 출신 연기파 배우에서 최근 친근한 코믹연기로 폭 넓은 팬 층을 거느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노주현은 극중 형사 천재인(김선아 분)의 삼촌이자 상사인 강력계 형사반장 역할로 출연해 특유의 넉살과 푸근한 카리스마가 있는 농익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연기파 배우 김갑수는 극중 자신의 불건전한 직업으로 인해 맺어진 의리와 사랑하는 딸의 안전사이에서 고뇌하는 조직 넘버2 차영재 역할로 출연하며 <올드보이>의 자살남, <마지막 늑대>의 독수리 등 독특한 개성의 연기를 보여준 오광록은 차영재(김갑수)와 관계가 틀어진 조직보스 배두상 역할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맛깔나는 조연 배우들의 합류에 여주인공 김선아는 "멋진 분들과 함께 해서인지 촬영 때마다 새로운 긴장감을 느껴서 너무 좋다. 상대호흡을 너무 잘 맞추어 주셔서 역시 베테랑 배우 분들이란 생각이 든다"라며 새로운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기쁨을 표시했다. 영화 <잠복근무>는 오는 12월 초 크랭크업해 내년 2월 중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아
외에 <수퍼스타 감사용>, < S 다이어리 >의 공유가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연하 고등학생 '노영' 역으로, 천재인의
천적 '조형사' 역은 <마들렌>, <수퍼스타 감사용>의 신예 하정우, 천재인이 보호해야 하는 증인의 딸 '승희' 역은
<령>의 남상미가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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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연기자 박상면과 중견 탤런트 노주현, 연기파 배우 김갑수, 개성파 배우 오광록 등이 영화 <잠복근무>(감독 박광춘,
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에 가세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