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 영화의 제작사 진인사 필름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된 <우리형>은 전국 247개(서울 57개) 스크린을 통해 지난 주말(금요일 포함) 동안 서울 관객 7만7천명, 전국 관객 27만2천명을 불러모으며 24일까지 총 서울 60만, 전국 201만 5천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우리형>은 개봉 17일만에 200만 고지를 돌파하게됐다. 특히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 S 다이어리 >, <썸>, <21그램>, <비포선셋> 등 쟁쟁한 신작들과의 경쟁상황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 장기흥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진인사 필름 측은 "<우리형>이 현재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30대의 예매율이 오르고 있다"라며 "20대에 비해 온라인 예매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30대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장기흥행의 청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극장과 제작사측으로 중고등학교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는 것도 장기흥행 조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주 박스오피스 1위는 22일 개봉된 김선아 주연의 섹시코미디 < S 다이어리 >가
개봉 첫 주 서울 주말 14만명, 전국 60만명을 동원해 차지했다. 반면 같은 날 개봉된 장윤현 감독의 야심작이자
고수의 첫 스크린 데뷔작 <썸>은 주말 이틀간 서울 관객 4만6117명, 전국 관객 18만7,847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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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신하균 주연의 휴먼드라마 <우리형>(감독 안권택, 제작 진인사필름)이 개봉 3주차인 지난 24일(일) 전국
관객 200만 고지를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