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경찰의 날 59주년(10월 21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월 19일 열린 특별시사회에서 영화 <썸>의 주연배우 고수에게 명예경찰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예경찰 위촉장을 수여 받은 고수는 "영화를 찍는 동안 일선 형사들의 고충을 잘 알게 되었다. 위촉장까지 받고 나니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밝히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주인공인 강력계 형사(고수)를 도와 사건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유일한 목격자 서유진 역을 연기한 송지효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뜻밖의 상을 받은 송지효는 "감사패를 받은 것을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형사 여러분들이야말로 영화 <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셔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허준영 경찰청장을 비롯한 일선 형사들과 그 가족들 천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유독 카액션씬이 많았던 영화 <썸>의 각종 하이라이트 장면 촬영 때마다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를 통제하거나 주요 구간은 아예 통행을 통제하는 등의 헌신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 <접속>, <텔 미 썸딩>의 장윤현 감독이 5년만에 내놓은 영화 <썸>은 사라진 100억원대의
마약을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가 죽음이 예정된 운명과 벌이는 24시간동안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2일 전국
개봉한다.
|
영화 <썸>의 주연배우 고수가 명예경찰로 위촉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영화 <썸>을 통해 배우 고수가 굳은 신념과 진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매력적인 형사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보여줬고 새롭고 젊은 이미지의 형사의 모습이 좀 더 친근감 있게
대중에게 다가가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고 평가하여 위촉장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