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 올해 장애인영화제 주요 장편 상영작으로는 <인어공주>, <바람의 파이터>, <말죽거리 잔혹사>, <돌려차기>, <아라한 장풍 대작전>, <그녀를 믿지 마세요> 등과 홍콩 애니메이션 <맥덜>, 작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수상한 다큐멘터리 화제작이였던 김동원 감독의 <송환>, 시각장애인 소년이 주인공인 가족 멜로드라마로 1999년 몬트리올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 <천국의 미소>가 상영된다. 단편은 수많은 영화제에 러브콜을 받고있는 원신연 감독의 <빵과우유>을 비롯해 김종관 감독의 <폴라로이드 작동법>과 <사랑하는 소녀> 그리고 <장화,홍련>의 김지운 감독과 문소리, 송강호 주연의 <사랑의 힘> 등과 2004 SICAF(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엄선된 8편의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이밖에도 2003년 사전제작 지원작인 <미래제화연구소>, <정전>, <여름고백>, <하늘아이> 등 4편이 23일 처음으로 관객에게 공개된다. ‘소리를 보고 그림을 듣고, 휠체어를 타고 극장으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올해 장애인영화제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스카라 극장과 매직시네마에서 장·단편 극영화(장편 19편)와 애니메이션(13편), 사전제작 지원작(4편) 등 총 36편을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상영 외에 부대행사로는 영화제기간 동안(5일)스카라 극장에서 18명의 젊은 작가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현대 미술을 폭넓게 교감하고자 기획된 그룹 C-031의 전시「五感+1」이 열린다. 우리가 지닌 모든 감각을 통해 미술을 경험하고, 더! 불어 작가가 ‘+1’이 되어 작품과 함께, 관람객들과 함께 한다는 기존의 미술 전시가 절대적으로 시각에 의지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시각 뿐 아니라 청각, 후각, 미각, 촉각으로 영역을 넓혀 보다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이밖에도 24일,25일에 이틀에 걸쳐‘ 매직시네마 2관에서 비장애인의 장애체험 이벤트관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 매직시네마에서 진행되며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극단 사다리’의 <무엇이 될까?>,<사진> 등 연극공연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측은 개막식에 앞서 19일 구의동에 위치한 강변CGV 9층(하늘공원)에서 전야제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영화제를 축하하는 KBS라디오 김장훈의 <뮤직쇼> 공개방송과 개그맨 김태균의 사회로 장애인영화제를 위한 홍보대사의(박상원, 이문세, 박광수(만화가), 임혁필, 유준상, 이종원, 강성범, 김형중) 경매이벤트도 열린다. 영화제 기간 동안 극장 측은 자막, FM 청취 시스템, 화면 해설 서비스, 영화관람을 위한 도우미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이 영화를 관람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영화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하루 네차례 상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관람신청을 통해 티켓을 배부하며 당일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홈페이지와 팩스로 가능하다. www.pdff.net fax)871-4524 문의전화 (02)871－4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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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시각장애인을 소재로 한 이범수, 이은주 주연의 <안녕! 유에프오>와 최민식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이 제5회 장애인영화제
개·폐막작으로 각각 상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