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염정아, 백윤식, 이문식 주연의 영화 <범죄의 재구성>이 1월 30일 인천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을 했다. 지난해 9월 23일 인천 자유 공원 촬영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의 72회차 촬영의 끝을 맺게 되었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은 다섯 명의 전문사기꾼이 모여 한국은행 50억원 사기 범죄를 꾸민다는 줄거리로 사기꾼들의 속고 속이는 '리얼사기극'를 표방하고 <눈물>의 조감독 출신 신예 최동훈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날 마지막 촬영씬은 사기꾼 박신양, 백윤식과 형사들의 비 속에서 접전으로 팽팽한 긴장감과 고도의 연기 대결이 기대 되는 씬. 때문에 촬영이 29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30일 아침 8시까지 무려 18시간동안이나 계속 되었다. 이날 박신양, 백윤식, 염정아, 천호진 등은 추운 영화의 날씨에 비를 맞으며 감정 연기를 하기 위해 따끈한 정종 한잔을 마셔가며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사기꾼들의 속고 속이는 '리얼사기극' <범죄의 재구성>은 4월말 개봉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