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독립 장편 다큐멘터리의 제작 활성화를 위하여 다큐멘터리 사전제작 지원제도인'영상펀드'를 신설하였다. '2003년 PIFF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이란 이름 하에 만들어진 '영산펀드'는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문법과 진취적인 의식으로 충만한 독립 장편 다큐멘터리의 활성화를 위한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영화계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실험정신과 독립영화 운동의 흐름을 이어갈 진보적인 작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러한 사전제작 지원제도를 통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독립 영화인들에게 보다 넓은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영산펀드는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며, 동양문화와 사상을 이념으로 하는 영산대학교의 후원으로 유망한 다큐멘터리 감독들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장편 다큐멘터리 2편이상 제작한 사람 또는 단체에 한하며, 형식은 50분 이상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로 제작지원신청서, 기획 구성안, 제작진의 이력서 포트폴리오 등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여 9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서울사무소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43 욱일빌딩 3층 영산펀드 담당자/docufund@piff.org)로 보내면 된다. 선정작 1편에게는 1천만원 제작비가 지원되며 지원작품은 선정일로부터 1년이내에 완성해야 된다. 심사기준은 프로젝트의 현실성과 독창성, 포트폴리오의 완성도에 주안점을 두며 발표는 영화제 기간 중에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piff.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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