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티스트 민아가 쾌활남 영재의 작업(?)에 말려들기 바로 직전, 알콩달콩 유쾌한 에피소드
중 한 장면으로 경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첫 촬영이라 긴장된 가운데서도 배우와 스탭들이 호흡이 척척
맞아 첫촬영 같지 않게 시종일관 밝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유지했다는 후문. <장화 홍련>에서 공포를 불러일으켰던 긴
헤어스타일의 임수정은 단발의 고3 스타일로, 긴 웨이브로 <옥탑방 고양이>에서 능청스런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김래원은 염색한 짧은 스타일로 나타나 영화 <스캔들>에서 조선 최고의 요부로 변신할 최고의 여배우 이미숙과 시청률 급상승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인기몰이하고 있는 MBC 미니시리즈 <옥탑방 고양이>의 김래원은 1~20대는 물론 아줌마 연령층까지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으며, 현재 관객동원 260만을 돌파,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장화, 홍련>의 임수정이 한 순간에 스타덤에 오르면서 [ing]의 인지도가 빠른 속도로 상승, 영화에 대한 주목과 부러움을 함께 사고 있다. 튜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배급을 맡고 2001년, 창립작으로 <소름>을 만든 드림맥스에서 제작, 영상원 1기 졸업생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ing]는 9월 촬영을 마치고 11월 말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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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김래원, 이미숙 주연의 멜로 영화 [ing]가 지난 7월 1일, 신촌 근교에서의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 인했다. 영화
[...ing]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내성적 민아에게 어느날 이상형과 전혀 딴판의
남자친구 영재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경쾌하고도 따뜻하게 그릴 드라마로, '민아' 역에 임수정이, 능청맞은
남자친구 '영재' 역할에는 김래원이, 항상 시원시원하면서도 내면에는 강인함을 감추고 있는 엄마 역에는 이미숙이 열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