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친구의 이름을 부르는 듯한 브랜드 네임으로 독특한 광고를 만들어낸 June과 서태지가 직접 출연한 CF로 화제가 된 Fimm은 두 브랜드 모두 성공적인 런칭을 끝내고 본격적인 서비스 체제에 돌입한 상태이다.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cdma 2000 1x evdo 서비스로 인해 모바일 멀티미디어 시대로 접어든 시점에서, 이와 같이 모바일과 영화와의 만남은 국내 영화계에 새로운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이동통신 업계의 양대 산맥이 첫 상영작으로 <별>을 선정함으로써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껏 드높이고 있다. 유오성 주연의 휴먼멜로 <별>은 소백산의 설원을 배경으로, 외로움과 고독을 운명으로 타고난 한 남자의 엇갈린 사랑이야기로 그 내용과 스케일 모두 2003년 최고의 기대작. 모바일로 동시 개봉될 영화 <별>은 핸드폰의 액정을 통해서도 거대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이 모바일용 편집을 거친 뒤 4분 짜리 영상 5개로 구성, 총 런닝 타임 20분으로 상영되어진다. 또한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갖가지 동영상 콘텐츠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인터넷을 접속해서 영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또한 메이킹 필름, NG-Cut, 주연배우 인터뷰, 라이브 스크린(모바일용 스크린 세이버), 벨소리 등 영화 <별>을 즐길 수 있는 모든 컨텐츠를 함께 서비스한다. 극장이라는 한정된 장소를 벗어나, 핸드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모바일로 영화를 즐긴다는 것은 기존의
국내 영화계에 혁명과도 같은 일. 물론 그 동안 모바일 전용 영화들이 촬영이 되어 선보이긴 했으나 이번처럼 극장과
모바일에서 동시에 개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그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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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 주연의 영화 <별>이 5월 1일 극장개봉에 맞춰 차세대 이동통신 SK 텔레콤의 June과 KTF의
Fimm을 통해 모바일로 동시에 개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