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ing]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내성적 여주인공에게 어느날 이상형과 전혀 딴판의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경쾌하고도 따뜻하게 그릴 드라마로, 이미숙은 막 사랑을 시작한 고3의 딸에게 친구 같은 신세대 엄마이자, 내면에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강한 모습이 자리하고 있는 강한 엄마로서, 모든 딸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젊은 엄마 역할을 맡게 됐다. 잘 알려져 있듯, 이미숙은 다작을 하는 배우가 아님에도 불구 시나리오를 처음 보자마자, 현재 출연중인 영화에서 아직 자신의 촬영 분량이 채 끝나기도 전에 차기작을 선뜻 계약할 만큼 이 영화에 대해 많은 애착을 갖고 있음을 물론 이제껏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인상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튜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배급을 맡은 [...ing]는 2001년, 창립작으로 <소름>을 만든 드림맥스에서 제작하고 영상원 1기 졸업생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년여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6월 첫 촬영을 시작해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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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조선 최고의 요부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배우 이미숙이 멜로영화 [...ing](감독
이언희, 제작 드림맥스)에 캐스팅돼 180도 연기 변신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