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4월 1일 DVD 출시와 함께 깜짝 재상영

-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재상영 요구에... 4월 1일 스카라극장
- DVD, 극장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엔딩 장면 및 삭제 장면 수록

신선한 화법으로 2000년대 네트워크 세대 젊은이들의 정체성과 사랑을 그린 이나영, 조승우 주연의 청춘영화 <후아유>(최호 감독, 디엔딩닷컴 제작, 명필름 공동제작)가 개봉 1년 만에 깜짝 재상영을 한다. 다름아닌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재상영에 요구에 의한 것으로 4월 1일 출시될 DVD에 일정에 맞춰 재상영을 기획한 것이다.

영화 <후아유>는 2002년 5월 24일 개봉 후, 감각적이고 웰메이드한 영화로 시사회의 좋은 반응에도 불구하고 정작 흥행 성적은 저조했다(서울 10만명, 전국 20만명). 이후, <후아유> 공식 홈페이지(www.whoru.co.kr)와 명필름 홈페이지(www.myungfilm.com)에는 조기 종영에 따른 서운함과 미처 스크린에서 보지 못한 네티즌들이 재개봉을 촉구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이에 명필름은 작년 9월 비디오를 출시한 이후에도 스크린에서 <후아유>를 보고 싶다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그치지 않자, 올 4월 1일 DVD 출시를 앞두고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마련하고자 상영관을 대관, 재상영 하기로 결정하여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마련하였다. 재상영 일정은 오는 4월 1일(화) 저녁 8:50분 스카라 극장으로 관람 요금은 5,000원이고 맥스무비에서 예매를 받는다.

4월 1일 재상영일에 맞춰 발매되는 <후아유> DVD는 영화 본편처럼 완성도 높고 감각적인 메뉴로 구성되었다. 1년 간의 기획기간을 거쳐 제작된 <후아유> DVD(제작 A.S.F)는 특히 모던한 스타일의 영상과 그래픽으로 구현한 3D 아바타 채팅게임 등 영화 본편의 감각적인 화면과 사운드를 최적의 상태에서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고 제작사측은 밣혔다.

<후아유> DVD 메뉴를 살펴보면, [본편], [Special Features]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 [본편]에는 최호 감독의 Commentary를 통해 영화 <후아유>에 대한 감독의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Special Features]에서는 질적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재미를 지닌 메뉴들로 감독의 코멘토리가 포함된 '삭제장면'과 '하드코어 엔딩 시퀀스'를 통해 극장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들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인 '이나영 수족관 촬영' , '조승우 라이브 노래 씬'의 촬영 뒷이야기, 촬영 마지막 날 조승우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스태프들을 인터뷰하는 모습, 콘서트와 함께 진행된 대규모 제작발표회 등 <후아유> 제작과정에 걸친 중요 현장과 순간들을 스페셜 피처를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후아유]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