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멜로 <별> 크랭크업!!

유오성,박진희 주연의 휴먼멜로 <별>(감독:장형익, 제작:스타후릇)이 2월 21일 소백산 촬영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마쳤다.

<별>은 고아로 외롭게 자란 통신회사 엔지니어 영우(유오성 분)가 첫사랑 수연(박진희 분)과 헤어진뒤 겨울산으로 들어가면서, 그곳에서 엇갈린 운명의 두 사랑을 만나게 되고, 자신을 스쳐지나간 기막힌 운명의 사랑을 스스로는 끝내 알지 못하기에 보는 사람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눈물어린 감동의 러브스토리이다.

2002년 10월 2일 동대문구 보문동 동물병원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던 <별>은 소백산으로 영우를 찾아온 수연이 사고를 당해 영우가 마을에 내려와 노의사(이호재 분)를 업고 눈덮힌 소백산을 오르는 장면을 끝으로 4개월 반 가량 진행되었던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21일의 마지막 44회차 촬영 분은 아직 녹지 않은 채 쌓여있는 눈과 바람으로 아직도 영하의 추운 날씨인 소백산에서 촬영하였는데, 이날 유오성은 이호재씨를 업고 눈덮힌 가파른 산을 수십번이나 올라가야 했다. 게다가 올라가면서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에는 영화의 키워드이자 결말이 암시되어 있어 팽팽한 감정선을 놓쳐선 안 되는 상황. 그러나 연극계의 선후배인 이호재, 유오성은 그 모든 악조건을 이겨내고 무사히 장면을 소화해냈다.

그 동안의 강한 남성 이미지를 벗고 '엇갈린 운명의 두 사랑 앞에 놓이게 되는 남자'로 연기 변신한 유오성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별>은 후반작업 후 2003년 5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별]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