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매된 OST는 이미 뮤직비디오를 통해 감미로운 선율과 애절한 분위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몽환적이지만 신선한 느낌이 영화 속 민아의 생활과 비슷하고, 밝은 듯 하지만 애절한 느낌이 영재의 분위기와 어울린다는 평을 얻고 있다. 당초 영화 개봉 이후 발매된 예정이었으나, 시사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들은 네티즌들의 호응으로 개봉 전 발매하게 된 것. […ing] OST는 영화의 음악을 맡았던 방준석 감독의 지휘 아래 제작됐다. <공동 경비 구역 JSA>, [YMCA야구단], <후아유> 등의 영화에서 이미 탄탄한 음악성을 선보인 바 있는 방준석 음악감독은 영화 음악 창작 집단 “복숭아 프로젝트”의 한 멤버. 방준석 감독은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같은 고전적인 악기 사용보다는 시원시원하면서도 순진하고 쿨한 느낌이 드는 전자기타 사운드를 과감하게 내세워 순수한 여고생과 서글서글한 사진전공 대학생의 젊고 쿨한, 그러면서도 사랑의 애절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ing] OST중 <기다림>은 가수 이승열이 불러 애절하면서도 순수한 남자의 마음을 절절하게 전하는 모던 록 발라드로,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돼 좋은 호응을 모았다. 그리고 영화의 오프닝에 흐르는 ‘3호선 버터플라이’의 <그녀에게>는 여성보컬의 상큼한 느낌이 교실에 홀로 앉아 있는 민아와 너무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 곧 발매될 ‘3호선…’의 3집 앨범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튜브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ing]는 11월 28일 전국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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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김래원 주연의 멜로 영화 […ing]의 OST가 11월 26일 발매됐다. 영화 […ing]는 친구같은 엄마(이미숙)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민아(임수정 분)에게 어느 날 아래층에 영재(김래원 분)가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사랑을
그린 멜로물로 감독의 매끄러운 연출력과 배우들의 자연스런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