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한 예고편은 기존 영화들처럼 티저와 본 예고편의 개념이 아닌, 영화의 내용에 따라 극장용 '해피편'과 인터넷용 '에로편'으로 나누어 만든 것으로 '해피편'은 극장 심의를 전제로 주연 배우 중심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반면, '에로편'은 표현의 자유가 보다 폭넓은 인터넷과 모바일용으로 훨씬 더 자극적이고 재기발랄한 내용으로 제작되었다. '해피편'의 컨셉은 즐겁고 시끌벅적한 크리스마스 파티. 이 예고편에선 "해피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남자, 차태현", "크리스마스 징크스걸 김선아", 그리고 "에로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남자, 박영규"의 크리스마스 스토리가 소개된다. 여기에 개성 있는 조연들의 화끈하고 에로틱한 크리스마스는 맛 뵈기. 뒤이어 나올 '에로편'의 티저인 셈이다. 또한 배경음악으로 쓰인 흥겹고 다양한 캐롤도 주목거리. "White Christmas", "Santa Clause is coming to town",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 우리 귀에 익으면서도 신나는 캐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는 것. 한편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의 인터넷용 '에로편'은 11월 29일 오픈하는 공식 홈페이지
(www.happyerotown.co.kr)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차태현, 김선아의 코믹 연기가 기대되는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는 오는 12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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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김선아 주연의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가 두 편의 예고편을 제작해 우선 극자용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는
온천 도시 유성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리버리 경찰(차태현 분)과 볼링장 여직원(김선아 분), 낭만적 사랑을 꿈꾸는
조푹 두목(박영규 분).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한달 간의 갖가지 해프닝과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뉴욕대 영화과를 졸업한
신예 이건동 감독의 데뷔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