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 몸부림칠 때> 크랭크 업!

- 3개월간의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1월 개봉예정

노년의 유쾌한 삶을 다룬 영화 <고독이 몸부림칠 때>가 7월 4일 크랭크 인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40여 회차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0월 2일 크랭크 업했다. 영화 <고독이 몸부림칠 때>은 익살스러운 노인네들의 촌철살인 유머와 화려한 입담이 돋보이는 코미디로 노년의 유쾌한 삶을 포착하여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주현, 송재호, 양택조, 김무생, 선우용녀, 박영규, 진희경 등 국내 최고 베테랑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마지막 촬영장면은 중달(주현 분)과 진봉(김무생 분) 난투극의 화근이 되는 장면으로, 중달이 몰래 진봉 집에 들어가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야심차게 새로 시작한 타조 농장 타조들이 알을 낳지 않아 고민 중이던 중달. 그의 농장을 부수고 타조를 모조리 내쫓아 버린 진봉에게 화가 난 중달은 분을 삭이지 못하고 진봉 집으로 달려가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진봉은 호시탐탐 복수의 기회를 노리게 된다.

모든 촬영을 마친 이수인 감독은 “베테랑 연기자들의 놀라운 연기력과 모든 스텝들의 도움으로 노년의 생동감 넘치는 유쾌한 삶을 잘 담아낸 것 같다. 이 영화는 세대간의 벽을 넘어선 쿨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데뷔작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영화 <고독이 몸부림칠 때>는 3개월간의 후반작업을 거쳐 2004년 1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고독이 몸부림칠 때]


2003.10.06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