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 외에 이현승 감독, 김영철 촬영감독, 고임표 편집기사,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전양준·허문영, 영화평론가 양윤모·장석용, 한국독립영화협회 황철민 대표, 이용배 계원조형예술대학 애니메이션 학과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심사위원들은 영화제 기간동안 국내 경쟁부문의 선정된 43편의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최종 폐막식날 수상작을 선정 발표한다. 시상내역은 중, 고등학생 및 18세 이하 부문과 대학생 및 만 25세 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대상, 최우수작품상, 심사위원특별상, 연출상, 연기상 등 11개 상이 시상된다. '80시간의 세계일주'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개막작 <바그다드, 뉴욕을 만나다>과 폐막작 <미스 야옹이>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본선에 오른 43편의 작품과 네 차례에 걸친 사전 제작비 지원으로 발굴한 작품,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 및 인터필름 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 소개된 성장영화를 중심으로 청소년 관련 우수한 장편 및 단편 영화 등 총 100여편의 국내외 장단편 영화가 '방방곡곡 무전여행'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작지만 맛있는 바게뜨 빵' '오랜만의 푸짐한 디너' 등 네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이밖에 본선에 올라온 작품 중 <생태·인권·평화>의 테마를 가진 작품과 이 주제와 관련된 일반 작품을 초청해 특별상영한다. 제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예장동의 남산 애니메이션센터와 감독협회 시사실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일정 및 상영작 내용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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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이자 제작자로 활동하게 하고 있는 황기성 감독(사진)이 제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영화제측은 23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