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 공식경쟁 부문의 한국영화로는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와 김성호 감독의 <거울 속으로>가 초청되었으며, 장선우 감독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특별상영작으로 초청되었다. '아시아의 선댄스'로 불리는 도쿄필름엑스 영화제는 일본의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상업화 돼 가는 도쿄국제영화제의 대안으로 만든 영화제로 아시아 영화와 독립영화를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송일곤 감독의 <꽃섬>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지난 8월에 폐막한 제5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비롯 4개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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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아홉 번째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4회 도쿄필름엑스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김기덕 감독은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