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작은 헬렌 스틱클러 감독의 장편 스케이드 보드 다큐멘터리 <스톡트 Stoked>가 선정되었다. <스톡트 Stoked>는 1980년대 가장 명성을 떨쳤던 그러나 현재 31년째 장기 복역중인 프로 스케이트 보더, 마크 "가터 Gator"로고위스키에 대한 흥미로운 보고서로 감독 헬렌 스틱클러는 가터의 궤적을 따라서, 스케이트 보드 문화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18섹션, 총 300여 편의 장/단편을 선보일 레스페스트 2003에서는 미셸 공드리 특별전을 비롯해 국내에는 '어댑테이션' 과 '존 말코비치 되기' 의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더 잘 알려진 스파이크 존즈의 특별전도 마련한다. 그간 소개된 적이 없는 < THE OASIS VIDEO THAT NEVER HAPPENED > 를 포함해, MTV뮤직 비디오 어워드를 위해 대규모 공연 길에 오른 토란스 댄스 커뮤니티에 관한 다큐멘터리 < Torrance Rises > 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저패니메이션의 아이콘 마쯔모토 레이지와 프랑스 테크노 듀오 대프트 펑크가 낳은 환상적인 뮤지컬 장편 애니메이션 <인터스텔라 5555>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국내외 다양한 형식의 영상물(장단편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뮤직비디오, 모바일아트 등)이 상영되고 모션그래픽과 디지털 필름 메이킹에 관한 세미나를 비롯해 라이브 뮤직 이벤트, 파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는 전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글로벌 영화제로, 올해로 국내에서는 4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9월 18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6대륙, 9나라, 15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세계 혁신적인 디지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개폐막작 및 상영작 예매는 11월 1일부터 시작하며 레스페스트 홈페이지(www.resfest.co.kr)와 티켓파크(www.ticketpark.com)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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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4일(금)부터 20일(목)까지 연세대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는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 2003(RESFEST
Digital Film Festival 2003)의 개.폐막작이 확정됐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의 유명한 CF, 뮤직비디오
감독 미셸 공드리 특별전이 상영된다. 미셸 공드리 감독은 국내에서는 장편 영화 <휴먼 네이처> 보다는 뷔욕과 롤링
스톤즈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 15년에 걸친 작품들 중 베스트만을 모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