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카드>의 포스터 컨셉은 범인을 끝까지 뒤쫓아 드디어 격전을 벌이는 강력반 형사들의 모습. 범인들과 맨손으로 맞붙는 형사들의 분노와 거친 느낌을 리얼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진이 찾아낸 촬영 장소는 경기도에 위치한 폐차장이었다. 촬영을 맡은 권영호 사진작가는 미리부터 두 배우에게 영화 촬영에 못지 않은 과감한 액션을 요구했으며, 양동근과 정진영도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도착해 영화 액션씬 촬영 못지 않은 몸풀기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강력반 형사 양동근과 정진영은 범인의 자동차를 맨몸으로 덮치는 모습을 찍기 위해 부서진 자동차 위로 몸을 날렸고, 두려움을 모르는 불같은 성격의 형사 캐릭터를 연기하는 양동근은 지금 당장이라도 범인의 멱살을 움켜쥐기라도 할 듯 깨어진 차창 사이로 거침없이 맨손을 집어넣었다. 촬영에 사용한 자동차 유리는 촬영용 설탕유리가 아니라 모두 진짜. 사진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진짜 자동차 앞유리를 직접 쇠망치로 부수고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자칫하면 깨진 차유리에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이미 영화를 위해 고난이도 액션 훈련을 거쳐온 양동근은 전혀 주춤거리거나 망설이지 않고 과감한 액션으로 촬영에 임해 제작진을 만족시켰다. 발로 뛰고 몸으로 싸우는 강력반 형사로 완벽하게 변신한 정진영, 양동근의 터프하고 강렬한 비주얼과 "우리는 대한민국 강력계 형사다"라는 카피로 완성된 <와일드 카드> 포스터는 곧 극장가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1월 현장공개를 거쳐 2월까지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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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형사활극
<와일드 카드>(연출 김유진, 제작 씨앤필름/유진E&C)의 티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이번 티져 포스터는 수사
현장의 박진감 넘치는 라이브 액션을 살려내기 위해 파트너 형사인 정진영과 양동근이 범인과 대치하는 긴박한 순간을 포착했으며,
특히 양동근은 사진촬영임에도 젊은 열혈형사 캐릭터에 맞춰 터프하고 화끈한 액션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