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로 한 두 남녀의 솔직,담백한 로맨스영화 <마들렌>(감독 박광춘, 제작 프리시네마)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솔직, 담백 fine romance'라는 장르를 표방하는 영화 <마들렌>은 신세대 스타 조인성과 신민아의 주연으로 <퇴마록>의 박광춘 감독이 새로운 멜로영화로 도전하는 작품.

"딱 한달만 사랑하기로 했다."
<마들렌>의 티저 비주얼은 월드컵으로 인한 집단 흥분과 자극에 지친 관객들에게 개인의 정서를 맑게 씻겨 줄 감성 비주얼로 "거품과 작위를 거두어낸 진정성으로 관객의 가슴을 사로잡겠다."는 영화의 신념처럼 <마들렌>의 포스터는 담백한 카피와 디자인에 가슴 설레이는 사랑의 시작을 담아내는 입맞춤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이 입맞춤을 담은 사진 컷은 에로틱한 컨셉을 지니지 않은 키스 컷으로서는 한국 영화 포스터 사상 처음 선보이게 될 가장 젊고 싱그러운 입맞춤. 실제 영화 속에서 희진(신민아 분)이 '한 달간의 연애'를 시작하는 기념으로 지석(조인성 분)에게 입맞춤을 하게 되는 장면에 착안하여 촬영하게 되었다고.

순수하지만 결코 순진하지 만은 않은 fine roamance<마들렌>은 앞으로 3개월 여의 촬영을 거친 후, 오는 11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