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이범수의 연기변신과 차세대 청춘스타로 급부상중인 권상우, 김영준의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명랑청춘무비 <일단뛰어>(조의석 연출/기획시대 제작)가 극장가에 공개한 예고편에 액션 피겨 애니메이션을 삽입, 눈길을 끌고 있다.

<일단뛰어>예고편은 빠른 장면전환과 숨막히는 액션으로 스피디하고 경쾌한 영화의 느낌을 담아냈으며 젊음의 비트 Green Day의 를 배경음악으로 보는재미와 듣는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본 예고편은'액션피겨 애니메이션'을 국내 최초로 시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액션피겨 애니메이션이란 인형의 자유로운 관절구동으로 정교한 움직임이 불가능했던 기존의 클레이메이션보다 진일보한 새로운 기법. 비용이 많이 들고 작업기간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 만큼 영화 속 하이라이트만 편집한 일반적인 예고편과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다. 본영화의 예고편도 영화가 촬영되기 이전부터 기획되어 장장 5개월이란 작업시간이 소요되었다. 네 명의 주연배우를 모델로 만들어진'액션피겨 애니메이션'은 특유의 강점을 살려 실사를 방불케하는 디테일한 인물묘사와 정교한 움직임으로 세 악동과 형사의 추격전을 스피디하게 담아냈으며 세 악동을 쫓는 형사가 건물에서 뛰어 내려 새처럼 착지한다는 만화적인 재기발랄한 묘사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예고편이 극장에서 상영되기도 전, 이미 인터넷에 유포되어 관계자들을 당혹케 했으며 예고편에 등장하는 송승헌, 권상우, 김영준, 이범수의 인형을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예고편이 흥행의 바로미터로 작용하고 있는 지금, <일단뛰어>예고편은 요즘 젊은 감각에 맞는 속도감 있는 편집과 신나는 음악 그리고 액션 피겨라는 신선한 시도로 재미와 장점을 고스란히 담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하게 한다.

영화 <일단뛰어>는 5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일단뛰어!> 액션피겨 예고편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