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블록버스터 <예스터데이>(감독 전윤수, 제작 미라신 코리아)가 월드컵 시즌인 6월 13일날 개봉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김승우, 김윤진, 최민수, 김선아 주연의 영화 <예스터데이>는 최근 편집을 마치고 후시 녹음 중이다. 내부적으로 1차 편집본 시사를 마친 후 김승우는 "150% 만족한다. 내 배우 생애 최고의 역할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녹음 분량이 없는 날도 수시로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정윤수 감독과 대사 톤에 대해 상의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월드컵 홍보 대사 <예스터데이>
그리고 영화 <예스터데이>가 월드컵 홍보 대사로 위촉되었다. '국립방송 K-TV' 측에서 월드컵에 대한 국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하는 공익광고에 함께 할 영화로 <예스터데이> <취화선> <챔피언> 3편이 선정된 것. '월드컵은 또 하나의 감동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 감동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스탭입니다'라는 주제로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이용해 월드컵을 홍보하려는 의도이다.

지난 4월 23일에 촬영한 김승우, 김윤진 두 주연배우의 후시 녹음 장면과 함께 <예스터데이> 메이킹 필름과 예고편도 소개된다. 이 광고는 5월 1일부터 월드컵 기간 동안 전국 800여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