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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패륜납치극<휴머니스트> 홈페이지 오픈
영화 <휴머니스트>의 범상치 않은 홈페이지가 1월 1일 오픈되었다. `천상천하 유악(惡)독존'을 부르짖으며 시작되는 <휴머니스트>의 홈페이지(www.ihumanist.com)는 영화 홈페이지인지 경찰청 홈페이지인지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사악범죄 추방하여 명랑대박 이룩하자'는 문구와 함께 독특한 형식과 시나리오, 스토리를 살려 현상범 수배형식의 전단을 이용하여 캐릭터를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엄청난 죄명으로 주연 배우들이 소개되는 메인 페이지를 보면, 세 명의 주연 배우들 중 안재모의 죄명은 `패륜무도 사악죄', 강성진의 죄명은 `사회부정 반항죄', 박상면의 죄명은 `단순무식 막강죄'로 흡사 현상범들을 연상시킨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휴머니스트 명장면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휴머니스트>의 홈페이지에서는 앞으로 각종 이벤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며 2월 초 더 신선하고 충격적이지만 감각적인 모습으로 홈페이지가 새 단장 될 예정이다. 돈을 위해 한 숨 나게 뛰는 사랑스런 사람들의 영화 <휴머니스트> 홈페이지에서 영화와는 또 다른 범상치 않음을 만날 수 있다. 새영화 <휴머니스트>는 베르사체는 시시하고 벤츠는 너무 흔하다는 말을 쉽게 내뱉는 마태오(안재모)가 돈 2억 때문에 아버지(박영규) 납치 계획을 꾸미고 그 계획을 밑받침하는 그의 수족같은 친구 아메바(박상면)와 유글레나(강성진)가 벌이는 사상 최악의 납치극이다. 팝과 미디어, 영화판을 동시에 장악한 신인 감독의 이력으로는 너무나 화려한 이무영
감독의 데뷔작인 새영화 <휴머니스트>는 현재 80%가량의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2001년
3월 초에 개봉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이손기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