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수
 


2006, 액션 느와르, 124분
18세 관람가

제 작 : ㈜팝콘필름
제 작 : 한성구 l 프로듀서 : 정오영
감 독 : 김성수
각 본 : 김성수, 한지훈
촬 영 : 최상묵 l 조 명 : 이성재
미 술 : 이진호 l 편 집 : 고임표
음 악:가와이켄지 l 동시녹음:임동석
투자/배급 : 쇼박스 ...more

2006년 1월 12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yasu2006.com

 

출 연
형사, 장도영 : 권상우
검사, 오진우 : 유지태
보스, 유강진 : 손병호
강주희 : 엄지원
조영철 : 강성진


About MovieProduction Note


-> 순제작비 : 80억
-> 크랭크인 : 2005년 4월 13일 l 크랭크업 : 2005년 10월 13일(총 87회 차)

[KEY WORD] 야수(野獸)
 

사전적 의미 :
[명사] 1. 야생의 짐승. 사람에게 사육되지 않고 산이나 들에서 자연 그대로 자란 짐승.
2. 몹시 거칠고 사나운 사람.

영화 적 의미 :
1.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는 남자.
2. 죽이지 않으면 죽게 되는 회색의 도시, 야성의 본성을 내재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내들.
3. 저항할 수 없는 운명과 충돌하는 욕망으로 서로를 파멸시키는 야수들의 초상.

영화 속 '야수'의 의미는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는 암흑가 거물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로 뛰어 드는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야수 같은 두 남자를 지칭하는 의미로, 두 번째는 선과 악의 경계가 불분명해진 회색의 도시에서 생사를 건 결투를 벌이는 집착과 집념에 사로잡힌 사내들을 의미한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는 저항할 수 없는 운명과 충돌하는 욕망으로 인해 서로를 파멸시킬 수 밖에 없는 비극에 사로잡힌 야수들의 초상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야수>라는 제목이 가진 의미이자 이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목표이다.


드라마틱한 구조, 실감나는 액션, 남자의 감성
세가지 요소의 절묘한 삼박자를 보여주는 새로운 액션대작
 

회색의 도시,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야수 같은 두 남자가 암흑가의 거물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 드는 이야기 <야수>는 권상우, 유지태 두 배우의 변신이 돋보이는 2006년 상반기 가장 주목 받는 액션대작이다.

절대 악의 자리에 위치한 거물, 그를 반드시 무너뜨린다는 하나의 목표를 가진 두 남자. 그들이 엮어내는 드라마틱한 구조는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긴박감을 선사한다. 또한 온몸으로 부딪히는 실감나는 액션이 거친 남자의 세계를 경험하게 만든다.

그리고 여기에 '죽여야 마땅한 인물'을 처단하지 못한 분노에 휩싸이는 그들의 아픔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남자의 눈물이라는 감성적인 부분까지 녹아내고 있다.

감각적인 화면 아래 탄탄한 드라마와 실감나는 액션, 그리고 가슴 깊숙이 느껴지는 감성적인 면까지 모두 조화시켜 완성된 <야수>는 기존에 흔히 볼 수 있는 액션영화와는 확실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강한 남자로 거듭난 권상우와 완벽한 남자로 태어난 유지태
놀라움과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조합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기열풍을 이어가는 권상우와 동시기 배우들 중 연기력 면에서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는 유지태.

이제껏 어떤 작품에서도 함께 한 적이 없었던 두 배우가 마침내 <야수>에서 처음으로 조우했다. 한 명의 이름만으로도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두 명의 스타배우가 만났다는 사실은 <야수>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영화로 만든 이유 중의 하나였다.

다른 어떤 영화보다 액션 씬이 많은 권상우가 거의 모든 액션 씬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고 유지태는 캐릭터를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로 10kg 이상 체중감량을 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각기 주먹이 앞서는 강력반 형사 장도영과 정의를 믿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오진우 역을 맡아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거칠지만 어딘지 가냘픈 소년의 이미지가 묻어나던 권상우는 형사 장도영을 통해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고 순수함을 간직한 부드러운 청년의 이미지가 강했던 유지태는 검사 오진우로 완벽변신, 연기파 배우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것.

배우들의 변신과 그 새로운 조합은 그 어떤 한국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함을 창조해냈다.


준비된 신인감독, 김성수의 발견
세계적인 음악감독 가와이 켄지의 합류
 

2005년 한 해는 <마파도> 추창민, <말아톤> 정윤철,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등 신인 감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가운데,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을 내재한 신인 김성수 감독의 출현으로 한국 영화계가 또 다시 긴장한다.

<야수>의 시나리오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탄탄한 내용과 거침없는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한 김성수 감독은 이미 학창시절 때 각종 단편영화제의 상을 휩쓸고 졸업 후 실력 있는 감독들의 조감독 생활을 한 준비된 신인. 김성수 감독이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친 후 세상에 내놓은 <야수>는 신인의 작품이라고는 무색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는 또 한 명의 걸출한 신인 감독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야수>에서 주목할 만한 또 한 명의 영화인이 있다. 그는 바로 세계적인 음악감독 가와이 켄지. 시나리오를 읽고 남자들의 진심이 가슴으로 다가온다는 이유로 선뜻 작업에 임했다고. 강렬함과 서정성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모두 내포한 그의 음악은 거칠면서도 섬세한 <야수>의 영상과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