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MCA야구단
 


2002,휴먼코미디,104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명필름 ㈜
제 작 : 심재명, 이우정
각본/감독 : 김현석
촬 영 : 박현철 l 조 명 : 임재영
미 술 : 강승용 l 세 트 : 오상만
편 집 : 김상범, 김재범
음 악 : 방준석 l 사운드 : 김석원
동시녹음 : 한철희 l 조감독 : 조원동
배 급 : CJ Entertainment㈜ ...more

2002년 10월 3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yteam.co.kr


 

주 연
士번 타자 '이호창' 역 : 송강호
감 독 '민정림' 역 : 김혜수

조 연
투수 오대현 : 김주혁
포수 류광태 : 황정민
선비 호창부 : 신 구
쌍둥이 형제 : 량현량하..more

제2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개막작 초청
제10회 춘사나운규 영화예술제
기획제작상, 촬영상, 미술상, 기술상, 신인감독상 수상
제22회 영평상
미술상, 기술상 수상
평론가들이 뽑은
2002년 10대 영화로 선정


= 시놉시스 =

- 조선 최초, 최강의 야구단 이야기... [YMCA야구단]

조선의 자랑, 조선의 희망
우리가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그들이 온다

"제 비록 유생으로는 이름을 알리지 못한 뜨내기 선비일 뿐이오나,
베쓰뽈 선수로서는 조선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듭니다. 유생으로 치면,
퇴계 이황 선생이나, 서애 유성룡 선생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이 영화는, 1900년대 초 ,암울한 일제 치하의 시대에 용기있게 '야구'라는 신문물을 받아들인, 조선 최초 최강 야구단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휴먼코미디이다.

'나 선비 올시다'

 

글 공부보다 운동을 더 좋아하는 선비 호창은 과거 제도가 폐지되자 젊은 시절의 유일한 꿈이었던 암행어사의 목표를 잃고 '돼지 오줌보'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 것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YMCA 회관에서 야구를 하는 신여성 정림과 선교사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정림에 대한 호감과 동시에 야구에 대한 호기심에 빠져들기 시작한 호창은 정림에 대한 감정을 키워가며, 야구라는 신문물의 매력이 빠져들기 시작한다.


'여러분, 제국 최강의 베쓰뽈 팀,
황성 YMCA 베쓰뽈 팀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해 주기 바라오.'

 

종로거리에 '황성 YMCA 베쓰뽈 단원 모집'이라는 벽보가 붙는다. 가난으로 어린 나이에 지게짐을 지는 쌍둥이 형제, 명성황후의 호위무사였다는 정체불명의 사내, 좌판의 상인, 양반 등 호창과 정림을 중심으로 조선 최초의 야구단이 결성된다. YMCA 야구단은 연전연승하며 최강의 야구단으로 자리잡고 황성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은 을사조약을 체결하게 되고 이에 비분강개한 정림의 아버지는 자결한다.


"어쩌면 지금은 우리가 지는 게 당연한 건지도 모릅니다"

 

을사조약 체결 이후, YMCA야구단의 연습장이 일본군의 주둔지로 바뀌게 되자 이를 계기로 YMCA야구단은 일본군 클럽팀 성남구락부와 1차 대결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경기 전날 친일파에 테러를 감행하다 부상을 입은 투수 대현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호창 역시 갑작스레 시합을 관전하러 온 아버지의 눈을 피하느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해 YMCA야구단은 일본팀에 대패하고 만다. 대현은 일본팀의 주장 '히데오'에게 재대결을 신청하지만, 테러사건의 전모가 발각되면서 테러에 연루되어 있던 정림과 함께 일본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YMCA 야구단은 해체된다. 낙심한 호창은 선비의 본분대로 학처럼 살겠다는 각오로 고향으로 내려가신 아버지를 따라 서당일을 돕는다.


'9회 경기. 연장전은 없습니다.'

 

정림과 대현을 쫓던 일본군은 YMCA 야구단과의 2차 대결을 마련하고, 갈등 하던 정림과 대현은 위험을 무릅쓰고 황성으로 돌아와 시합에 가담한다.

한 치 앞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고 9회 초 일본팀의 마지막 공격에서 성남구락부의 '히데오'가 투런 홈런을 쳐내자, YMCA 야구단은 2 :4의 극한 상황으로 몰리게 된다.

한편, 황성 신문을 통해 일본과의 2차 대결 소식을 접한 호창은 서둘러 황성으로 떠나지만, 내일이나 되어야 황성행 기차가 있다는 역무원의 말에 발을 동동 구르는데

 

 

각본/감독 - 김현석

역량있는 시나리오 작가의 주목받는 감독 데뷔

이 영화를 구상하게 된 것은 1999년 여름, 막 출간된 <한국야구사>(한국야구위원회, 대한야구협회 공동 발행)를 우연히 접한 후였다. 김응룡이나 백인천, 선동열 등이 한국사의 이순신이나 안중근처럼 다루어지고 있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무엇보다 내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한국사라면 고조선에 해당할, 한국 야구 초창기에 관한 내용이었다. ...연출의도

[YMCA야구단]으로 데뷔하는 김현석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시 처음으로 쓴 시나리오 <사랑하기 좋은 날>이 영화화되면서 시작된 영화 작업은 이후 군복무 중 작업한 <대행업>이 1995년 대종상 신인 각본상을 수상하면서 역량있는 젊은 작가로 충무로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세번째 시나리오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을 영화화하며 명필름과 인연을 맺은 김현석 감독은 이후 <섬>의 조감독, <공동경비구역 JSA>의 각색으로 명필름 작품에 참여했다.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탄탄한 구성력과 현장 경험을 갖춘 김현석 감독은 제작사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의 감독 데뷔작이 될 작품인 [YMCA야구단]시나리오를 2년여에 걸쳐 작업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시대와 소재에서 출발한 [YMCA야구단]은 그 시작만큼이나 참신하고 능력 있는 김현석 감독의 눈을 통해 기존의 코미디 영화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향의 작품으로 평가 받을 것이다.

[FILMOGRAPHY]

- 1972년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제작석사(MFA) 과정 중.

1995년 <사랑하기 좋은 날>(각본) - 제작 한맥엔터테인먼트, 감독 권칠인
1995년 <대행업>(각본) - 제33회 대종상 신인 각본상 수상
1998년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각본/제2조감독) - 제작 명필름, 감독 이은
2000년 <공동경비구역JSA>(각색) - 제작 명필름, 감독 박찬욱
2000년 <섬>(조감독) - 제작 명필름, 감독 김기덕
2002년 [YMCA 야구단] 감독 대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