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2007, 모방범죄 스릴러, 114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오브젝트필름, 모티브시네마
제 작 : 민인기 l 프로듀서 : 유재학
감 독 : 정길영
촬 영 : 이강민 l 조 명 : 김유신
미 술 : 김혜진 l 편 집 : 최재근
음 악 : 정재환 l 동시녹음 : 선 훈
배 급 : 시네마서비스. CJ엔터테인먼트 ...more

2007년 11월 29일(목) 개봉
홈페이지 wooritown2007.co.kr

 

출 연
경주 :: 오만석
효이 :: 류덕환
재신 :: 이선균


Hot IssueProduction Issue감독 Q&A


-> 크랭크인 : 2007년 5월 20일 l 크랭크업 : 2007년 8월 11일

1. 국내 최초 모방범죄 스릴러 <우리동네>!
 

연쇄살인마들은 기존의 살인마들을 모방하려는 경향을 갖고 있으며 또한 자신이 더 우월한 존재임을 입증하고 싶어하는 일종의 '과시욕'도 굉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 프로파일링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유영철'의 경우엔 '신창원'을 모델로 삼았으며 '정남규'는 '유영철'을 모델로 하여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처럼 최근에는 목적을 가진 살인이 아닌, 살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영화 <우리동네>는 '한 동네에 두 명의 살인마가 살고 있다'는 현실감 있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잔인한 연쇄살인마와 그의 살인을 모방하는 또 다른 살인마의 대결구도를 통해 긴장감과 공포를 선사하는 '웰메이드 스릴러'다.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스릴러 영화들이 '진짜 범인이 누구인가?'를 밝혀내는 과정에 이야기 전개의 초점을 맞춰온 것과는 달리, <우리동네>는 두 명의 살인마의 '관계성'에 초점을 맞춰서 모방살인마가 왜? 살인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통해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다. 따라서, 영화의 후반부에 두 살인범의 관계가 드러나는 순간, 관객들은 자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그 결과에 신선하고 짜릿한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2. 대한민국 훈남 3인방, <우리동네>에서 만나다!
 

뮤지컬 <헤드윅>에서 조승우를 능가하는 노래실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 관계자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었던 오만석과 <하얀거탑><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완소남'으로 급부상한 이선균. 여기에 <천하장사 마돈나> <아들> 등을 통해 주연배우로 우뚝 선 류덕환이 가세해 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영화 <우리동네>.

알려진 대로 오만석과 이선균은 선의의 라이벌이자, 둘도 없는 14년 지기 친구로 <우리동네>를 연출한 정길영 감독과도 학교 선후배 관계로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때문에 정길영 감독이 <우리동네>에 두 배우의 출연을 제의했을 때, 감독에 대한 돈독한 믿음과 신뢰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그리고 마지막까지 고심하고 있던 '효이'의 캐릭터는 정길영 감독이 오디션에서 류덕환의 연기를 보자마자 '효이의 적임자는 바로 류덕환!'이라며 즉석에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이렇게 해서 영화 <우리동네>를 통해 한 스크린에서 만나게 된 세 배우는 기존에 선보였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캐릭터들의 얽히고 설킨 드라마틱한 관계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연기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스릴러 영화의 진수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3. 2007년 하반기 스릴러 열풍의 대미(大尾)를 장식할 <우리동네>
 

2007년 한국영화계에 그 어느 해 보다 스릴러 열풍이 거세게 불어 닥치고 있다. 상반기에 개봉하여 큰 화제를 모았던 <극락도 살인사건> <검은집> <리턴>을 필두로 하반기에는 <궁녀>와 <세븐데이즈>가 흥미로운 소재와 설정으로 관객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재촉하고 있다.

<우리동네>는 지금까지 다뤄진 적 없었던 '연쇄 살인마들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한 동네에 살고 있는 유영철과 신창원의 만남'에서 착안된 파격적인 소재와 모방범죄라는 사회적 범죄이슈를 영화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범죄적인 요소를 다룬 영화들이라 하더라도 흥행을 고려해 가급적 18세 등급이 나오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임에 반해, <우리동네>는 영화의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영상표현의 완성도에 충실하기 위해 제작 전부터 심의 등급을 18세로 내정하고 시작했다. 이것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모방범죄 스릴러 영화 <우리동네>의 작품성과 흥행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진 감독 및 제작진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스릴러와는 다른, 정서적인 스릴러를 그려내고 싶었다'는 정길영 감독과 내노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뭉쳐서 완성된 영화 <우리동네>는 완성도 높은 스릴러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욕구를 100% 충족시키면서 2007년 하반기 스릴러 열풍의 대미(大尾)를 장식하게 될 것이다.


4. 스릴러와 만난 만인의 애창곡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어떤 영화를 기억할 때 우리는 무엇을 떠올리게 되나? 배우의 연기, 대사, 그리고 풍광 등 많은 것들이 있지만 여기서 빠지지 않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악!!

음악을 들을 때 그것이 영화에 삽입되었던 곡이라면 우리는 자연스레 그 음악을 통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된다. 영화 <우리동네>에서는 경주(오만석 분)가 공원화장실에서 사람을 죽이고 난 뒤 태연한 표정으로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부르는 모습을 통해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애절하게 표현한 노래가 한 순간에 살인마의 잔인한 세레나데로 돌변하게 되는 충격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음원 사용 섭외 당시, 이 곡에 대한 저작권을 갖고 있던 작곡가 이영훈씨도 처음엔 곡이 영화와 어떻게 어울릴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신선한 소재를 다룬 매력적인 시나리오와 배우 오만석, 이선균, 류덕환에 대한 신뢰감으로 심사숙고 끝에 원곡 사용을 허락했다고.

덕분에 영화 <우리동네>는 고요하고 부드러운 음악 속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살인을 통해 스릴러의 극적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킬 수 있게 되었다.

2007년 11월, 만인의 러브테마송인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은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식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가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 몸을 흔들며 감상하던 바하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서 여자의 뒤를 쫓아가는 범인의 시선과 함께 흘러나오던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처럼 살인마가 부르는 섬뜩한 세레나데로 스크린에 울려 퍼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