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고향으로 내려와 버스 기사가 된 석우는
터미널에서 우연히 주인 없는 MP3를 줍는다.
버스회사 직원 영애는 내다버린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석우는 누군가 잃어버린 분실물이라고 믿고 싶다.
지난날 버리고 온 것들에 대한 후회와 미련 사이
어느덧 가을을 지나 창밖은 겨울을 맞이한다.
감 독 : 이상진 LEE Sangjin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내어 아프고 또 아린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아주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이 작품 속 주인공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
1991년 대한민국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진해를 근거지로 영화를 꾸준히 만들어 왔다. 연출한 영화로
단편영화 <시험><다정함의 세계><경화> 등 5편이 있으며, 2018년 경남 스토리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장편 데뷔작 <창밖은 겨울>은 영화진흥위원회와 창원시에서 지원을 받아 진해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2020년에 완성된 영화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첫선을 보였다.
[Filmography]
2020년 [창밖은 겨울] 연출/각본
2019년 [앵커] 라인 프로듀서
2018년 단편영화 [경화] 연출/각본
2017년 단편영화 [다정함의 세계] 공동연출/각본
2016년 단편영화 [시험] 제작/연출/각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