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의 전설 Dance with the Wind
 
2004, 드라마, 132분, 15세 관람가

제 작 : ㈜필름매니아
제 작 : 지미향 l 프로듀서 : 김용대
각본/감독 : 박정우 l 원 작 : 성석제
촬 영 : 전대성 l 조 명 : 김태인
미 술 : 양홍삼 l 편 집 : 고임표
음 악 : 이상호 l 동시녹음 : 강봉성
안무지도 : 샤리 권
투자/배급 : ㈜시네마서비스 ...more

2004년 4월 9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choombaram.com


 

출 연
박풍식 역 : 이성재
송연화 역 : 박솔미
만수 : 김수로 l 경순 : 이칸희
지연 : 문정희 l 수경 : 함보름
박노인 : 김병춘


시놉시스1 ∥ 시놉시스2

- 전국을 '춤'바람으로 돌린 남자...[바람의 전설]


전국을 '춤'바람으로 돌린 남자...
사람들은 아직도 그 사람의 정체를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건 그 사람의 춤은 '예술'이었다!


"내가 처음 그 사람을 만난 건 내 인생에 바람한점 없이 무료하고 답답하던 시절이었다... "

 

대한민국 형사 송연화. 특기는 가정파괴범 때려잡기. 늘 불화가 잦은 부모님과 말썽피우는 오빠 때문에 하루도 바람 잘날 없는 무미건조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느 날 반장님의 긴급호출.

"경찰서장부인, 캬바레에서 만남 30대 男에게 고액의 현금 전달"

경찰서를 발칵 뒤집어놓은 이 놈의 정체를 밝혀내야 한다. 춤을 핑계로 여자를 후려 먹다니... 누가 봐도 딱 제비인 것 같은데... 위장 잠복수사 베테랑인 나는 그 사람의 자백을 확보하기 입원중인 병원에 환자로 위장하고 들어가 병실취조를 시작하게 되었다.


"운명이었죠. 첫 스텝을 내 딛는 순간 전율 같은 게 온 몸을 휘감구 돌면서...
그때까지 춤을 모르고 산 게 억울해서, 전 저두 모르게 한숨을 내뱉고 말았습니다."

 

자칭 예술가 박풍식. 혹자는 '제비'라 말하지만 '사교댄스'를 추는 무도예술가.
지금의 나를 얘기하자면 밤을 세워도 모자란 사연이 구구절절하다.

자형이 경영하는 총판 대리점에서 일하고 있는 평범한 관리 사원이었던 나는 우연히 포장마차에서 만난 고등학교 동창 만수(김수로 분)를 통해 알게 '사교댄스'를 배우게 되었다. 한발 한발 스텝을 밟아 갈수록 진정한 춤의 매력에 빠져 인생의 활력을 되찾아가던 나는 만수의 제비행각으로 회사가 풍비박산의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친구의 배신으로 자포자기의 심정이었던 나는 그제서야 '전정한 춤'에 대한 끓어오르는 열망으로 제대로 된 춤을 배우기 위해 홀홀단신 기나긴 춤 고행길에 올랐다.

5년이란 힘겨운 방랑을 마치고 도를 닦듯 춤을 연마하고 돌아 온 나의 앞날을 그리 밝지 만은 않았다. 제대로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어쩔 수 없이 찾아간 캬바레에서 뜻밖의 만남과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나는 는 새로운 춤 파트너를 만날 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춤을 추었고 그 여자들은 너무나 행복해 했다. 그러다보면 항상 마지막엔 내 손엔 돈 봉투가 쥐어져 있었다...


"도대체 이 사람의 정체가 뭐야! 도대체 춤이 뭐길래 다들 이러는 거지?
나도 그 춤 한번 배워볼까?!."




 

각본/감독 : 박정우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없다면 나타나지도 않았다"
충무로 흥행작가에서 '감독'이란 이름으로 관객 앞에 서다!

1990년 정지영 감독의 연출부를 시작으로 13년 가까이 충무로를 지켜온 '시나리오 작가 박정우'가 드디어 '감독 박정우'로 데뷔 1호작을 선보인다. 항상 코미디 영화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발휘했던 그가 탄탄한 구성력과 인간미 물씬 풍기는 "드라마"를 들고 나타난 것이다. 매사에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없다면 나타나지도 않았다"는 평소의 신념을 여실히 보여주는 두둑한 배짱이다.

90년대 초, 연출부 막내시절부터 줄곧 시나리오에 매달려온 그는 감독이 되기 위해 '시나리오 작가'의 길을 선택한 색다른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그의 천재적인 아이템 창고에서 나온 몇 작품들의 관객수를 합하면 1천만 관객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특사> 등에서 보여지는 만화적인 상상력과 번뜩이는 재치 그리고 유희정신은 '블랙코미디'식의 풍자와 해학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폭소와 더불어 카타르시스마저 느끼게 한다.

한국의 대표 시나리오 작가였던 그가, 이제는 '작가'가 아닌 '감독'의 타이틀로 관객들과 마주한다. 이전까지 선보였던 자신의 코미디 영화나 기존의 여타 춤 영화들과의 비교를 거부하는 <바람의 전설>은 박정우의 필모그라피에 또 다른 '전설'이 될 것임을 약속한다. ...Director's Comment

[프로필]
-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FILMOGRAPHY]
2004년 [바람의 전설] 각본, 감독 데뷔
2002년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특사] 각본
2001년 [선물] [신라의 달밤] 각본
2000년 [산책] 각본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 각본
1998년 [키스할까요] 각본
1997년 [마지막 방위] 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