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104분, 로맨스 / 멜로

감 독 : 박흥식
제 작 : 차승재(싸이더스 우노필름)
프로듀서 : 김선아
시나리오 : 박흥식,장학교, 최은영
촬 영 : 조용규
조 명 : 박종환 (On Lighting)
편 집 : 김 현 / 음 악 : 조성우
조감독 : 박성범

⇒ 2001년 1월 13개봉
홈페이지 http://mywife.sid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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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연+설경구의 행복한 로맨스

2001년 1월, 전도연, 설경구 주연의 로맨스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개봉한다.

<박하사탕><단적비연수>의 강렬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설경구가 출연, 이번엔 멜로 영화에 도전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흥행 보증 수표인 전도연은 <해피 엔드> 이후 다시 멜로영화로 복귀, 한석규가 아닌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다.

새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한 은행원 남자와 두 여자의 엇갈린 만남을 그린 영화로 <8월의 크리스마스>조감독을 거친 박흥식 감독의 첫 데뷔작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와는 어떻게 다를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전도연과 설경구... 이들이 만드는 따뜻한 사랑 이야기.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어쩌면 사랑과 삶의 지혜를 조금은 알게된, 지금 막 시작한 연인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 같은 영화일 것이다.

한편, 감독은 이 영화에서 아내의 대한 의미에 대해, 성역할로서의 아내가 아니라 자신을 지켜봐주고 보살펴주고 힘이 되어주는 존재를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개봉은 2001년 1월 13일날이다.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